제육/오징어 직화볶음 생각나면 요나끼 - [중구/남대문/대한상공회의소]

2015. 9. 7. 21:46


상공회의소 지하1층에

도니버거가 문을 닫고 오픈한 요나끼를 소개합니다.

(오픈은 올해한것으로 기억나네요.. 도니버거는 왜!왜!왜! 영업을 접었을까요.. 정말 좋아했는데.. ㅠㅠ)

 

요나끼는

주로 직화볶음을 먹으러 오는 곳입니다.


서비스하는 메뉴가 별로 없어서 주문한 메뉴는 빨리 나오는 편이고

매콤하고 달그작작한 양념에 한동안 자주 갔었죠..



요나끼 내부모습니다.


사장님 혹은 종업원께서 찍히셨네요...


요나끼 사장님과 서빙을 하시는 분까지 약 4~5분이 영업을 하고 계시는데..

아무래도 가족같습니다.

사장과 종업원 사이는 아닌듯...




요나끼는 작은 가게로 테이블이 약 8개 정도 있습니다. (정확히 세어보지는 않았네요..)




장부/식권 거래도 한다는 요나끼.

도시락은 예약주문만 가능합니다.







주문한 제육직화볶음 입니다.

오징어직화볶음은 이 상태에서 오징어가 몇개 들어가있습니다.



양이 작게 느끼실지 모르겠는데 실제로 비벼놓으면 아주 든든한 양입니다.

요나끼 주방장께서는 콩나물을 좋아하십니다.

국물은 주로 콩나물국이 나오고.. 더운 여름에는 콩나물냉채가 나옵니다.


비빌곳에도 콩나물과 부추무침이...




막 비벼놓고 먹기전 모습입니다. ㅋㅋㅋ

지저분해보이죠? ^^ 비비면 다 이렇죠 뭐.. ㅋㅋ


맛은 신라면보다 매우면서 달고

직화향이 코로 느껴지는 제육볶음 맛입니다.


저는 두꺼운 양파가 적당히 익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또한 제육이 상당히 얇게 썰어져 볶아졌기때문에 씹기에 좋았고

입이 매울때 콩나물냉국 한수저 하면 싹 가시는 상태가 되더군요.


그래서 양이 많은데 식탐을 제어 못 해 다 먹고나면 후회하는 메뉴입니다. 배터져요..



다른날 냉소바도 시켜먹어봤습니다.

일반적인 냉소바.. .보다 맛없습니다.

냉소바 먹으러는 오지마세요.


대한상공회의소 근처, 남대문 근처에 근무하시는 분들

직화볶음 먹으러 가보세요~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1층 식당 요나끼입니다.


 

** 2015년 10월 13일 내용추가 시작 **

최근에 요나끼 직화볶음에 변화가 있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사장님이 양파 대신 양상추를 엄청 넣고 계시네요.. 실망실망..

그래서 양파의 단맛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맛도 낮아졌어요...

 

아무래도 양파값 때문에 빼신것 같은데. 많이 아쉽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2015년 10월 13일 내용추가 끝**

 


** 2019 년 12 월 15일 내용추가 **

서울 상공회의소 지하 요나끼는 2019년 11월 30일부로 영업을 종료하고 이전하였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