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의 왕 태추단감 맛 그리고 우림농원

2015. 10. 20. 23:59

 

오늘은 단감(sweet persimmon)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왠만하면 과일 좀 먹었다고 포스팅 안하겠는데.. 너무 맛있어서. 이건 좀 알려야겠다 싶어 글을 써봅니다.

 

얼마전에 아시는분께서

단감을 보내주신다길래 그러신가보다 했습니다.

사실 저희집 시골에도 기르는 감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가을이면 단감이며 홍시며 썩어나갈 정도로 많기 때문에..

조금은 시킁둥 했더랬습니다.

 

얼마뒤

집에 배달온 단감...

 

박스 열어보고 놀랬습니다.

와.. 뭐가 이리큰가요..

하지만 푸르탱탱해서 그냥 덮어 놨습니다. 익으라고.. ㅋㅋ

 

그런데 주신분이 그거 지금 먹는거라고 하셔서 ...

퇴근해서 까먹었습니다.

 

헉!

뭐지.. 뭐가 이렇게 맛있지..

와... 살다가 이렇게 맛있는 단감은 처음 먹어보네요..

배와 감을 섞어놓은 맛이랄까.. 

어마어마하게 달고 맛있네요.. 단감 과즙도 풍부하고. 아삭아삭 씹히는 맛도 정말 좋고.. 진짜 먹는 내내 감탄을 했네요... 

 

 

 

자, 그럼 이만 주절대고 사진으로 보실께요~

 

 

우림농원 태추단감은

택배로 배송시 귀하신 몸 상하지 않게 보호캡이 씌워져 있습니다.

 

 

 

 

 

 

저희 시골감과 비교해봤습니다. 옆에 500원 동전과 비교하면 어느정도로 큰지 아시겠죠?

시중에서 파는 감보다 더 컸습니다.

참. 태추단감은 이렇게 노랗게되기전에 먹어야 한다고 해요...

저 정도 붉어지면 약간 물렁해집니다.

 

저는 아주 단단한 상태의 단감을 좋아하므로

태추단감이 녹색일때 마구 먹었습니다. ㅋㅋ 냉장보관 하면 후숙이 늦어진다고 합니다. 

 

 

 

 

 

우림농원에서 판매하시는 감을 보내주셨나봅니다.

감 표면도 아주 깨끗한 상태네요. 

 

 

 

 

 

꼭지부분입니다.

꼭지도 시골감과 비교하면 아주 깨끗하네요..

 

 

 

 

 

자 ..

씻어놓고 접시에 올려봤습니다.

접시가 가득 채워지네요...

 

 

 

 

시골감과 함께 껍질을 깍아 접시에 담았습니다.

깍아놓으니 둘 다 맛있어보이네요 

 

 

 

 

예쁘게 잘라서 접시에 담아봤습니다.

빨리 먹고싶었지만 꾹 참고 사진을 찍었네요..

상단에 씨가 있는 감이 저희 시골감입니다. 보기에는 저것도 맛있어 보이죠?

 

그런데 아래 사진을 확인해보세요..

 

태추단감의 과즙 좀 보세요.

가까이 찍어보니 윤기가 좔좔 흐르는것이 보이시죠?. 저 과즙이 얼마나 단지 먹어 본 사람만 압니다.

 

배 당도가 11 brix, 일반감 단도는 14 brix 내외인데

태추단감은 17~20 brix 라고 합니다. 헐..

태추단감(柹)이 얼마나 달콤한지 감(感) 오시나요? ^^

 

 

 

 

과즙이 엄청나게 흐르네요.. 

맛이 배+단감 = 태추단감 입니다.

냉장실에서 꺼내먹으니 시원하고 과육도 아삭아삭 씹히는데 죽습니다. ^^

 

과일을 안좋아하는 와이프가 맛있다고..

과일 좋아하시는 장모님도 맛있으시다고..

태어난지 얼마안되는 서윤이도 맛있다고.. 잘드시고 잘먹네요 ㅋㅋ

  

 

 

저는 TV보면서 태추단감 먹었습니다. 

꿀맛이네요. ㅋㅋㅋㅋ

 

 

저는 컴퓨터할때도 먹었습니다.

꿀맛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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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중하순에 출하되는 '태추' 품종은 오래 저장이 힘들지만 뛰어난 맛으로 최고의 단감이라고 합니다. 

감은 단감, 홍시 딱 이렇게만 구분했는데.. 신세계 경험했습니다.

 

단감 좋아하시면 태추단감 한번 드셔보세요.

그리고 태추단감 구입 예정이시면 우림농원에서 구입해보세요.  

 

오디도 취급하신다고 하니 내년에는 우림농원에서 오디를 구입해봐야겠습니다.

 

 

 

 

태추단감 소개를 마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