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이 넘치는 서윤이 때문에 주말이 힘듭니다. ^^

2015. 10. 26. 01:02

 

 

 

저는

평일에는 퇴근이 늦어서

일찍자는 우리 서윤한테 아빠 얼굴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주말에 더 잘 놀아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우리 서윤이랑 놀아주는게 체력적으로 힘드네요 ^^

 

사진 찍는걸 좋아하는 덕분에

사진은 정말 많아서.. 평일에는 우리서윤이 사진보면서  

무슨 놀이를 할까.. 어디 맛있는걸 먹으러 갈까. 고민하는데요.

 

오랫만에 6개월때 사진보니.

오늘 힘들어했던게 미안해지네요.

(부모는 뭐든 미안해지나 봅니다)

  

 

6개월때쯤 입니다.

아. .정말 귀엽네요..

걷는것도 잘하는 우리서윤이에요.

이때 많이 안아주고 놀아주고 했어야 했는데.. 서윤이 엄마를 많이 도와주지 못해 지금보면 젤 미안한 시기에요.

맨바닥에 고개들고 웃던게 지금도 생각납니다...

 

 

이건 9개월쯤이에요

우리 서윤이는 머리를 깍아놓아도 예쁘네요..

한참 아빠를 알아보고 웃던 시기였어요

 

저 모빌은 걸레가 되도록 가지고 놀정도로 좋아하던 장난감이였어요..

내가 줄을 풀어놓으면 어느새 꽁꽁 묶어놓던 .. 서윤이 장난감입니다.

 

저는 가끔 이때로 다시 돌아가서 우리 서윤이 안아주고 싶어요

 

 

서윤이 엄마가 찍어놓은

플레인요구르트 처음먹고 좋아하는 모습니다.

제 딸인데도 엄청 귀엽네요. ㅋㅋ

요 사진이 SNS 프로필 사진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귀엽다, 예쁘다고 말을 건네주면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몰라요. (딸바보입니다 ㅋㅋ)

 

 

 

 

 

 

그리고 20개월인 현재 기운이 넘치는 서윤이 입니다.

이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사진중에 하나입니다. (서윤엄마랑은 다르게 저는 흐트러진모습을 좋아합니다.)

이 날은 초코렛주니까 입에 넣고.. 질질흘리면서 갈아입혀놓은 옷을 이 모양으로 만들어놯네요 ㅋㅋ

 

그래도 저 입으로 아빠얼굴에 뽀뽀해주면 날아갈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옷 갈아입히고 씻겨놓으니 기운이 하나도 없네요

저 내일 출근 어떻게 합니까. ㅠㅠ

 

서윤아, 아빠 늙어서 힘들다.. ㅋ

수고비로 뽀뽀를 더 받아야겠어... ㅋㅋㅋㅋ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