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IT밥을 오래 먹으면서도 아직 노트북을 가져보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노트북이 있으면 좋겠지만 카페 가서 덕후짓 말고는 쓸 일이 없기 때문에 안 샀죠.

그런데 최근에 앱 개발을 위해 맥북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헐, 첫 노트북이 맥북이라니..

맥북은 팀 내에 보유하고 있어 종종 만져보기는 했지만, 인터페이스도 그렇고 늘 윈도우로 일했기 때문에 macOS는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가성비 꽝인 맥북은 구매 대상이 아니었죠.

하지만 일이라는 명분으로 맥북을 사기로 한 이후 일사천리로 구매가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2017년 맥북프로를 오늘 결제했으니 1~2일이면 배송될 것입니다. 그리고 허브, 가방 등 각종 주변기기도 구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쁜 것으로 치면 따라올 노트북이 없는 맥북...

결혼 이후 저에게 이렇게 많은 돈을 써 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가슴이 두근두근. 너무 즐겁습니다. 아.. 돈쓰는 재미..


작은 걱정은 와이프가 모른다는 점입니다. 이 순간 선각자의 명언이 떠오르는군요


"허락받기 보다 용서받기가 쉽다"





2017 뉴 맥북 프로 레티나


2017 뉴 맥북 프로 레티나

영롱한 저 자태... 박스를 까면 새기계 냄새가 진동하겠죠? 킁킁

새기계 냄새는 저에게는 캣닙같은 존재.. 오랜만에 맡아볼 생각을 하니 가슴이 떨리네요









그래. 맥북프로 "저건 사야해!!"








게다가!!

뉴맥북은 확장포트가 USB-C 밖에 없네요.

그래서 기존 USB 타입의 장비들.. 예를 들어 외장하드, SD리더, USB랜 등등을 가지고 있지만 다 못써요. 캬!!!

다 새로 사야해요. 허허허

애플 이 녀석.. 내 돈 다 털어갈 속셈이구나


근무시간에 노트북가방도 고르는 월급 도둑질도 꿀잼. ㅋㅋㅋ








'돈을 쓰고 돌아다니는것은 신나고 재밌는것 같아!!'








하하하

큰돈을 쓰게 되어 비상금이 쪼그라들어도 마음은 정말 행복하네요

이 기분 오랫만이다..



여러분도

아무리 바빠도 돈 쓸 여유는 갖는 진정한 탕진러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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