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야의 일상 2017. 5. 6. 01:11
징검다리 연휴 맞아 놀기 바쁜 요즘선거일인 5월 9일에 편하게 쉬기 위해 오늘 외출한김에 사전투표소를 찾아 19대 대통령선거에 참여 했습니다. 대선/총선 당일에는 줄도 서야하고 해서 와이프, 서윤이 손잡고 투표소에 갔습니다.이번에 처음 사전투표를 하였는데.. 주민등록증만으로 쉽고 빠르게 투표 할 수 있어서 좋네요. 이번 투표는 아빠로써 우리 서윤이를 위해 나라다운 나라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투표했습니다..당선 가능성이 있는 후보들이 노동시간을 줄여주는것이 주요공약이니 다음 정권에서는 조금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도 됩니다. 그러면서#국민투표로또 참여도 했어요 ㅋㅋ 당장 나 고기 사먹는것도 급하니까요!! https://voteforkorea.org 로또 당첨되면 좋겠다. ㅋㅋ 잡글 끝.
희야의 일상 2017. 4. 16. 00:18
시골에서 저희 어머니가 직접키운 유기농 상추를 보내주셨습니다.어머니 말씀으로는 물만 줘서 키우셨다고 해요 택배에는 상추외에도 아들에게 먹이고 싶은 각종 반찬류와 채소류가 가득 들어있었습니다.총각때부터 이런 택배를 보내주시는 분이시라 새삼스러운것은 없지만, 이제는 어머니가 보내주신 반찬으로 딸아이가 밥을 맛있게 먹는 모습에 새롭게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 다시 상추로 돌아와서...그래서, 상추를 보니 고기생각이 나더군요.미세먼지 가득한 요즘에는 나가기도 꺼려지고, 몸 안의 먼지도 배출해준다는 삼겹살로 집에서 파티를 열였습니다.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을때는 거실 한가운데 신문지를 넓게 깔고 와이드 전기불판을 설치합니다. 그 옆에는 상추와 고추, 깻잎 외에도 같이 먹을 호박잎, 양파절임, 꽈리고추조림도 곁들..
희야의 일상 2016. 10. 26. 01:18
오늘은 정치글이다. 이런글 안쓰려고했는데.. 박정희가 김재규에게 총맞은 10.26일을 하루 앞둔 오늘, 그의 딸 박근혜대통령의 최순실 의혹 기사가 도배 되었다. 전날 JTBC방송을 통해 접한 충격적인 보도는 오늘 아침부터 동료들과 나눴음은 물론이다. 모든것이 혼란스러운.. 그야말로 난장판이였다. 전날까지도 최순실 의혹을 근거없는 정치공세로 몰아붙이고 개헌카드를 꺼내놓고선 오늘 4시경 녹화방송으로.. 최순실 연설문 작성에 도움을 받았다고 직접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를 하였다. [2015.10.25. 오후 4시 춘추관 박근혜 대통령 사과 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제 입장을 진솔하게 말씀드리기 위해 이자리에 섰습니다. 아시다시피 선거 때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많이 듣습..
희야의 일상 2016. 10. 12. 22:58
타 부서 직원중에 태국 여행다녀온 분이 있는데.. 고맙게도 우리에게 기념품을 돌렸다. 나는 "포이시안 야돔 POY-SIAN MARK2 Inhaler" 를 받았고담배피우는 사람에게는 MEVIUS 나 DUNHILL 담배를 선물했다.그외 팀원들은 과자나 아로마향 같은걸 받았다 (나도 다음엔 그걸줘요!) 포이시안 야돔은 동남아로 여행 다녀오신 분들에게 종종 받아봤는데코막힘,축농증,비염.모기물린데,벌레물린데 효과가 있다.내가 비염이 심한데. 이걸 코에 대면 약간의 시원함이 느껴진다. 광고처럼 뻥하고 코가 뚫리는 경험을 아직 못해봤다 그리고 DUNHILL 담배... 담배갑 전면을 차지하는 불쌍한 아이사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저 안타까운 사진을 보며 담배를 선물하는것이 진정 선물인가 싶다. 우리나라도 2016년 12..
희야의 일상 2016. 9. 21. 23:14
회사다니면서 세미나는 가끔 다니는데이번 "롯데호텔 서울"에서 하는 세미나는 주최측 승인에 의해 참석할 수 있는 비공개 세미나였습니다..이런 비공개 세미나는 참석자들이 세미나 내용과 관련있는 업계분들이기 때문에 주최측은 식사와 기념품에 신경을 씁니다. 그동안 다녀본 비공개 세미나는 괜찮다 싶으면, 식사는 스테이크가 나오고 기념품으로 USB메모리, 보조배터리 등이 나오는데.이번에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미나는 세미나 내용보다.. 얻어먹은것이 좋아서 기록용으로 이렇게 글하나 남깁니다. 호텔 입구입니다. 역시 한쪽 구석에서 살짝 찍어서 규모가 작아보이네요.근처에서 근무하면서 "롯데호텔 서울"은 한번을 와보질못했네요. 이번 세미나 덕에 구경 좀 했습니다. 로비 한쪽모습니다. 입구부터 로비안까지 손님이들이 많아서 사진..
희야의 일상 2016. 9. 5. 23:00
6월에 회사 회식으로 ... 노량진 수산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비브리오 패혈증과 콜레라로 수산물 섭취 자체가 꺼려지는 시기인데.. 회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3개월만에 바뀐 이 시기가 고난의 행군을 하는 느낌입니다. 그 당시 회식장소로 결정된 노량진수산시장은 현대화 사업으로 장사하시는 분들과 수협이 다툼을 벌이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어 바뀐 노량진수산시장이 얼마나 안좋은가 궁금하던 차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꽤 괜찮았습니다. 가는길은 기존처럼 낙후되어있으나 새로운 건물은 마치 거대한 쇼핑센터처럼 변했더군요 예전에 몇번간 노량진수산시장은 아이고... 근처만 가도 찌린내가 진동하고 낡은 건물은 어둡고 좁고 냄새나고.. 진짜 너무 지저분했었습니다. 그런데 새 건물은 깔끔하고 내부 가게들 사이와 이용자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