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여행 때 날마다 먹던 모닝글로리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수입이라도 해서 먹어 볼까 해서 찾아봤더니 글쎄 한국에서도 팔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공심채라 불렀고. 조금 큰 마트에 팔던데 베트남의 모닝글로리와 똑같은 식물이었어요.
반가운 마음에 한 단을 사 와서 볶아봤습니다.
공심채를 깨끗이 씻어 채에 받혀 물기를 제거하고. 물기가 어느 정도 제거되면 줄기와 잎 부분을 칼로 썰어 놓습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는데. 집에 고추 같은게 있으면 같이 볶아줍니다
마늘이 노랗게 볶아지면 공심채 줄기 부분을 넣고 볶아줍니다. 줄기가 억세서 센 불에 빠르게 볶아주세요
준비해놓은 굴 소스와 까나리액젓입니다.
공심채 줄기가 숨이 죽으면 굴 소스 1/2스푼, 까나리액젓 1/2스푼을 넣고 더 볶아줍니다.
굴 소스, 액젓이 생각보다 짭니다. 조금만 넣으세요
공심채 잎 부분을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잎 부분은 약해서 금방 숨이 죽습니다. 너무 볶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짠 완성입니다.
처음치고 그렇듯 하게 보이죠?
이 사진을 찌고 밥 한 공기와 모닝글로리 볶음을 같이 먹었는데. 맛이 짰습니다. ㅋㅋ
위에 굴 소스와 액젓 짜다고 썼죠?. 처음해 보는 것이라 몰랐네요.
그래도 베트남에서 먹는 그 아삭아삭한 식감과 향으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마늘과 고추를 많이 넣어 봐야겠네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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