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서윤이가 올해 5월부터 어린이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집에서 가방, 어린이집옷, 식판 그리고 안내책자를 받았는데
지금 기분이 싱숭생숭하네요...
신생아때 밤마다 우는것을 달래주던게 생생한데...
벌써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었네요.
이렇게 잘 크고 있으니 기쁘면서도 동시에 서윤이가 사회에 나가는것이 짠하고 마음이 좋지가 않네요.
어깨에 맬 가방을 한참을 만지며 센치해졌는데
서윤이 엄마말로는 가방을 1시간이나 메고 다닐정도로 좋아했다네요. 이녀석은 아빠 속을 모를테고. 그저 신났나봅니다.
다른 아이들 물건과 구분을 위해 어린이집옷과 식판에 이름을 써놓으라고 해서.
제가 악필이지만 정성을 다해 서윤이 이름을 써주었습니다.
서윤아.
처음으로 아빠,엄마랑 떨어져 생활하게 되었는데.
다치지말고 친구들과 재밌게 놀고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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