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기념으로
우리 서윤이에게 장난감을 사줬는데.
갖고 싶은 것을 한 개만 골라보라니
마트 안을 3번 돌아 '콩순이 말하는 펭이와 청진기 병원놀이' 를 골랐습니다.
유튜브에서 봤다면서 너무 좋아하네요. 마트에서 춤도 추고, 잘 안 해주는 사진 포즈도 취해 줬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병원놀이 장난감으로 저랑 한참 놀고 나서는
그림을 그리더니 장난감 박스에 붙이네요.
아빠,서윤이,엄마 순으로 3명의 그림도 그려 붙여줬는데. 이렇게 그린것은 처음입니다.
왼쪽이 아빠인 저라는데.. 그림실력이 쑥쑥 큰 것 같고 뭔가 기특하고 울컥하네요.
그림 잘 그렸다고 칭찬을 많이 해줬는데.
서윤이가 많이 큰 것 같아 좋으면서도 슬퍼지네요.
그만 커.. 서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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